치앙마이자유여행 114

치앙마이 공감

공감 내 생각에 눈물이 많아지는 건 경험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이를 먹으면서 수많은 경험을 하게 되고, 그 경험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과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이해하다 보니 공감하게 되고, 내 얘기 같고, 내 얘기 같으니 눈물이 나는 것은 아닐까 싶다.이해하지 못하면 눈물은 나지 않는다. 울면 울수록 누군가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김중혁 중

치앙마이여행 2018.07.28

치앙마이 낯선

여행은 즐거운 방식으로 우리를 저만치 돌려세운다.지루하고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풍토, 이국적인 표정과 부딪히다 보면 가슴 속에선 짜릿한 폭음과 함께 불꽃이 터진다. 하지만 거기 감탄하는건 우리가 다름아닌 여행자이기 때문이다. 스쳐 지나가는 낯선 풍광은 삶에 너무 깊이 끼어들지 않기로, 개연성 없는 농담처럼 유쾌하기로, 후에 돌아갈 남루한 진짜 생활을 위하여 사진첩의 얇은 낭만에 머물러주기로 미리 약속되어 있다 -박형서 중

치앙마이여행 2018.07.20

치앙마이 달팽이

보슬보슬 비가 와요 하늘에서 비가 내려요달팽이는 비오는 날 제일 좋아해 빗방울과 친구 되어 풀잎 미끄럼을 타 볼까마음은 신나서 달려가는데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야호 마음은 바쁘지만 느릿느릿 달팽이어느 새 비 그치고 해가 반짝 아직도 한 뼘을 못 갔구나 보슬보슬 비가 와요하늘에서 비가 내려요달팽이는 비오는 날 제일 좋아해 빗방울과 친구 되어 풀잎 미끄럼을 타 볼까마음은 신나서 달려가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야호 마음은 바쁘지만 느릿느릿 달팽이어느 새 비 그치고 해가 반짝 아직도 한 뼘을 못 갔구나조그만 달팽이의 하루 -동요 달팽이의 하루 중 -

치앙마이여행 2018.07.18

치앙마이 여행지

여행지 여행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마음에 드는 곳에, 가보고 싶었던 곳에배낭도 아닌 에코백 하나 어깨에 걸치고이어폰 귀에 꼽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발걸음이 움직이는 곳그런곳이 바로 내 마음의 여행지다 휘파람이 절로 나오기도 하고때론 흥얼흥얼 노래도 부르며발걸음이 가벼이 옮겨지는 곳그곳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여행지다 이어폰속 볼륨 소리를 높이고 기분좋게 떠나보도록 하자

치앙마이여행 2018.07.11

치앙마이 99주년 삼일절

3.1운동이라는 이 거대한 뿌리는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는 이미 국민들 마음 구석구석에서 99년 전부터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이 거대한 뿌리가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의 나무를 튼튼하게 키워낼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제99회 3.1운동 기념사중 -

치앙마이여행 201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