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여행

치앙마이 자연(自然)

케빈_Kevin 2018. 1. 8. 13:50



새파랗게 물든 하늘에

구름떼가 동동 흘러간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

새하얀 뭉게구름에 앉아

넓고 푸른 하늘의 공기를

마시면 숨통이 트일것 같다.


맑은 빗물이 뚝 뚝 떨어져

무성히 자란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

온 세상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


가지각색 꽃들이 바람을 타고

파도치듯이 일렁인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

나의 복잡한 마음이 평온해져온다.



무위자연(無爲自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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