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랗게 물든 하늘에
구름떼가 동동 흘러간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
새하얀 뭉게구름에 앉아
넓고 푸른 하늘의 공기를
마시면 숨통이 트일것 같다.
맑은 빗물이 뚝 뚝 떨어져
무성히 자란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
온 세상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
가지각색 꽃들이 바람을 타고
파도치듯이 일렁인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
나의 복잡한 마음이 평온해져온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치앙마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앙마이 노랑풍선 (0) | 2018.01.13 |
---|---|
치앙마이 양면성 (0) | 2018.01.11 |
치앙마이 쌓이다 (0) | 2018.01.06 |
치앙마이 배틀트립에 나왔던 스테이크바 오픈시간 변경 (0) | 2018.01.05 |
치앙마이 12월 31일 (2) | 2017.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