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자유여행

몰랐던 감정들을 이해하게 되는 게 꼭 좋기만 한 일은 아니란다. 감정이란 참 얄궂은 거거든. 세상이 네기 알던 것과 완전히 달라 보일 거다. 너를 둘러싼 아주 작은 것들까지도 모두 날카로운 무기로 느껴질 수도 있고, 별거 아닌 표정이나 말이 가시처럼 아프게 다가오기도 하지. 길가의 돌멩이를 보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대신 상처받을 일도 없잖니. 사람들이 자신을 차고 있다는 것도 모르니까. 하지만 자신이 하루에도 수십번 차이고 밟히고 굴러다니고 깨진다는 걸 '알게되면', 돌멩이의 '기분'은 어떨까. 손원평 장편소설 - 아몬드 -中- ​ 인스타그램 : kevinjinman

#옛날 그 시절의 나는 그 시절에 좋아했던 것들로 정의되는 것 같아. 그래서 현재에 충실하라는 말이 있는건가봐. 지금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했던 것들이 이 시간대의 나를 이루고 그게 모여서 기억이 되던 추억이 되던 나랑 항상 함께하게되니까. ​ 인스타그램 : kevinjinman

#시골 도시만큼이나 다른 시골. 고요하고 조용한 시골. 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시골. 찬 바람을 쐬며 생각을 한다. 시골이 없으면 어때을까? 시골만큼이나 나의 생각을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은 없다. ​ 인스타그램 : kevinjinman

#오늘도 오늘도, 너도 나도 우리도 모두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오늘도 우리 모두 행복하자! 인스타그램 : kevinjinman ​

#소중한 ‘소중하다’ 라는 뜻은 참 아름다운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내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고백이며, 물건을 내가 최대한 망가지지 않도록 잘 다루겠다는 의미라고 나는 해석된다. 그대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고,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인스타그램 : kevinjinman

#아끼다.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행복하다는 말 ……. 아끼지 말자 동그랗고 예쁜 그폭신한 말들 아끼지 말자. 인스타그램 : kevinjinman

#부부 손도 나란히 발도 나란히 이불은 하나 마음도 하나 ​ 인스타그램 : kevinjinman

#사이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많은 흐름이 흐른다. 잔잔한 호수마냥 흐를 때도 있지만 쓰나미가 골목을 치고 갈 때처럼 흐를 때도 있다. . . . 사이에 무언가 흐르기에 이어질 수 있는 유지할 수 있는 사이인것 아무것도 없다면 그대로 멀어지는 사이인 것

#태도 곧게 앉아있으므로 나는 곧은 사람이 되고 구부리고 있으므로써 나는 굽혀지는 사람이 된다. 무엇으로 사람을 보나 하였더니 이런거이였구나 인스타그램 : kevinjinman

#감정 기뻐서 이불 뻥뻥 차다가 슬퍼서 눈물 펑펑 흘린다. 인스타그램 : kevinjin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