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69

치앙마이 양면성

인간은 모순덩어리이다. 언제나 양면성을 가진다. 양심적이고, 윤리적이며 친절하면서도 합리적인 인간이고자 한다. 그러나 정작 현실 사이에서는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적인 언행으로 일과 관계를 그르친다. 이러한 인간의 모순성이 '나' 의 일에만 국한된다면 그나마 행운이리라.진짜 문제는 타인의 모순을 문제 삼을 때 벌어진다. 정작 자신은 지키지 않는 윤리, 도덕적 또는 체제적 질서를 타인에가 강요할때, 상대는그러한 모순에 치를 떨며 그것을 쉬이 받아들이지 못한다. 손헌녕 중에서

치앙마이여행 2018.01.11

치앙마이 자연(自然)

새파랗게 물든 하늘에구름떼가 동동 흘러간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새하얀 뭉게구름에 앉아넓고 푸른 하늘의 공기를마시면 숨통이 트일것 같다. 맑은 빗물이 뚝 뚝 떨어져무성히 자란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온 세상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 가지각색 꽃들이 바람을 타고파도치듯이 일렁인다. 그걸 보고 있노라하니나의 복잡한 마음이 평온해져온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치앙마이여행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