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일상은 살고 싶은 대상이 아니라, 살아 내야 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때로 그 일상이 다시 살고 싶은 대상이 되기도 하기에,
살아 내야 하는 오늘을 무시하지 않으려 한다.
소중한 날로 이어지는 다리는 필시 평범한 날이라는 돌로 이뤄져 있을 것이다.
보잘것없는 돌 하나를 쌓은 밤이다.
필요한 날이었다.
최민석 <베를린 일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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